귀걸이를 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남성의 귀걸이를 보면 어떤 일이 떠오르나요?” 멋있었어”에서 ” 좋아 보이지 않아”등 다양한 반응이 있죠?그리고 귀걸이를 한 남자가 20대의 젊은 남자 아닌, 40대 후반의 중년 남자였다면 어떨까요?심리 경영 컨설팅 회사를 경영하는 한 남성은 40대 후반에 귀을 열고 귀걸이를 시작했대요.하면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한 비슷한 중년 남성들이 별로 탐탁치 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에도 사무소 주변에 사진 스튜디오가 있기 때문일까, 주변의 식당에서도 미용실의 아주머니들은 “사진 작가?”라는 질문을 받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예술가로 대접하고 주기도 합니다.그런가 하면 젊은 여성들은 귀을 열것이 신경통에 좋다는 속설을 정말 믿게”혹시 신경통 같은 것이 있나” 궁금하고 있다고 합니다.한편 여성은 의외로 중년 남성의 귀걸이에 상당히 호의적이래요.처음에는 그 호의가 귀걸이를 한 자신의 모습이 멋있어 보인 것으로 잠시 오해도 했는데 바로 나타났대요.여성들이 호의적인 시선을 보낸 것은 귀걸이를하는 중년 남성이라면 “적어도 마초 근성은 없을 것””얘기가 좀 통할지도 모른다”는 심리적인 시각에서였다는 것을 몸에 밴 남성적인 권위나 중년의 아저씨 같은 이미지를 버리면 사람 자체가 전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덕분에 여직원만 있는 회사에서 의사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된 덕도 있다고 합니다.역시 가끔은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파격도 필요한 것이겠죠?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사람들이 나를 가장 안타까워하는 점을 하나쯤은 파격적으로 한번 바꾸어 보는 게 어떨까요?김·교은미 시인이 나와심리학의 편지 『 행복한 심리학 』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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