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방꾸미기 :: 이룸쿠시노코지 패브릭(핑크브리스), 슬라이딩책꽂이

토마가 어느새 100일이 지나 뒤집기 시작했고 침대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여전히 토마는 라라스에서 자지만 몸이 커지면서 점점 딱딱해지기 시작한 아기침대의 보통 침대에서 굴러가면 바꿔주지만 우리는 그냥 미리 바꾸기로 했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분리수면을 시작해 도마방으로 남겨뒀던 방으로 도마 원목 침대 및 기저귀 갈이대를 옮겨 생활했다. 이때는 침대에 맞춰서 가구를 사려고 딱히 뭘 사지 않았어…(웃음) 보통 아기가 생기면 아기 방에 한샘키즈 수납함을 많이 사는데 우리는 또 마방에 붙박이장이 있어서 이걸 활용하기로 하고 수납장을 사지 않았다.가구담기전에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영상으로 찍어놓은 모습을 캡쳐한다..www

바꿔줄 침대를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자주 쓰는 일묵시노랑 매트+아기방 조합,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까지 알집매트에 아기방을 해서 재울까 수백 번 고민했고 사실 일묵시노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서 유아기에 침대를 이 돈 주고?? 싶어서 쿠시노를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그런데 감사하게도 엄마가 토마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면 우리는 따로 수면을 취할 테니까 벽면 가드랑 500가드를 추가해서 구매 가드 소재는 아쿠아 클린 소재 패브릭으로 선택, 아무래도 토마반을 화이트&그레이톤으로 맞춰주려고 하니까 패브릭 소재 핑크 브리스가 안성맞춤! 일룸에서 슬라이딩 책장까지 결제했다.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침대 일괄세트가 있어서 결제까지 마쳤는데…

오빠가 오늘 집에 가서 오늘 집에서 7% 할인쿠폰 거는 거 아니야?그래서 급하게 네이버 주문을 취소하고 오늘 집에서 다시 재결제하는 오늘 집에는 가드 상품이 따로 없어서 가드 500만 네이버로 주문했다.

무려 11만원이나 싸게 주문했다..와, 이거 발견하지 못하면 너무 아까웠는데, 그 후 쇼핑할 때 오늘 집에 상품이 있는지 검색해보고 주문한다.

내돈 내산인증쇼핑[이룸]쿠시노코지 베드가드 500폭 색상 : 2Z2(핑크브리스) 더보기 2023년 12월 구매확정

일룸알림 문자로 배송 안내가 왔고 배송 당일 오전 우리는 도마방을 깨끗이 비우고 청소까지 해놨다.

집에 방이 4개 있어서 좋은데 조금 작게 빠져서 아쉬워.. 침대 위치는 기존에 나무침대가 있던 오른쪽 벽면에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기사가 도착해 설치를 위한 짐이 제대로 현관에 놓였지만 아무래도 쿠시노 4면에 가드가 있어 박스가 꽤 많았다.

책장과 침대가 놓여지는 위치를 물어본 후 일사천리로 진행된 조립과정에서 먼저 슬라이딩 책장부터 조립했는데 전문가라 정말 빠르게 진행된다..

중간에 보면 몸통이 완성되어 있어서 부담스러울까봐 거실에 잠깐 있다가 다시 가보면 책장 완성!

아이보리 몸통에 그레이 슬라이딩을 선택했는데 벽지 색상과 너무 잘 맞아서 기뻤다.그 다음에 시작된 쿠시노코지 설치! 가드 포장 박스에서 분해되었는데 가드 색상이 마음에 드시나요?매트리스가 놓이는 하부 끝부터 조립을 시작했고 하단대도 곧바로 조립이 끝났다. 슈퍼 싱글 사이즈로 사면 생각보다 큰 매트리스가 놓여지는 하대 완성!그 후 바로 가드 부분의 조립을 개시침대헤드 부분을 먼저 조립하고 왼쪽 가드를 조립했지만 벽 쪽에 두는 가드는 별도 고정 작업을 하지 않았다.쿠시노가드 설치까지 끝난 모습, 나중에 토마가 커지면 침대헤드는 두고 나머지 가드를 제거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활용도 100점인 쿠시노코지 후에 기어다니면 500폭 가드를 제거하고 오르내릴 수 있도록 입구를 만들면 된다. 지금은 굴러 떨어질 수 있어서 설치해놨어.매트리스까지 넣으면 설치는 끝나지만 나중에 가드 제거 후 매트리스 밑에 깔고 쓰듯 매트리스 미끄럼방지 패드도 줬다.지금은 가드가 막고 있어 매트리스가 움직이지 않지만 제거하면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고 사용해야 한다.드디어 완성된 토마의 방 블라인드를 아직 달지 않았으니 조만간 빨리 사 켜줘야지매트리스에 방수커버를 씌우고 매트패드까지 깔고나서 토마책과 인형장난감을 침대에 넣으면 정말 토마방 완성기저귀 갈이대는 장롱 앞에 뒀고 트롤리는 기존 창가 자리에 뒀다.쿠시노가드 선반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토마가 자고 있는 모습을 확인아 생각보다 가드가 높아서 밟고 올라갈 수 있는 스텝도 주문해놨는데 그레이톤 방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서재방은 포인트로 주황색으로 했는데 도마방은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 왠지 더 아기방 같은 느낌으로 만족해~아, 그리고 이룸쿠시노 후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이 냄새였는데, 새로운 가구 냄새는 났지만 매트리스 냄새는 나지 않아서 좋았다. 다른 분들 후기에는 매트리스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서 교환하고 결국 환불까지 해주는 분들도 있던데 고를 걸 그랬나…? 새 가구 냄새는 환기시켰더니 거의 날아가 냄새는 더 이상 나지 않는다.새 침대가 마음에 드시나요?뭔가 넓어져 좋아할 것 같은 토마 아직 침대의 3분의 1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그래도 네가 잘 자고 기뻐하는 것 같아 기뻐!코코가 좋아할 만한 천책, 천류 장난감을 침대 속에 넣어줬다. 이제 실컷 놀고… 여기 눈에 보이지 않아서 가지고 갈 일은 없어..무엇보다 내가 편해졌는데 가끔 새벽 종달리기 기상을 하면 다시 재운후 나도 누워서 잘수있다.. 토마야, 방 생긴 거 축하해!블라인드도 빨리 달아줄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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