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부작용, 입원 당일 #편도 절제 수술 후기:

※진솔컴 리뷰주의

Q, 편도 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 (1화를 보고 오는 것이 추천)

진솔 후기 주의시는 바로 작년 겨울. 편도가 컸다. 이비인후과 가면 편도 크다는 얘기 많이… m.blog.naver.com

그래서 나는 이비인후과 병동이 꽉 차 모자보건 병동에 입원하게 됐다.

(예기치 못한 전개)

…짧은 감상은 노인과 아이들은 적고 커플은 많았다. 캐리어를 들고 혼자 복도를 지나가는데 솔직히 되게 색다른 경험… 기분… 근데 그냥 병원이야

엘리베이터에서는 의사와 이동 중인 신생아로 보이는 우는 아기도 만났다.

저출산 문제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모자병동이 좀 비어 있는 것 같다. 아기가 내린 층은 다른 층이었고 내가 있던 층에는 산부인과와 관계없는 다른 과 환자가 있었다. (나는 이비인후외과) 층을 나눠 사실상 입원 중 아기를 만나거나 울음소리를 듣지는 않았다.

도착하면 입원복으로 갈아입을 수 있다. 목걸이의 분리

#수술 동의서 작성 간호사가 이비인후과에서 수술 설명을 듣고 수술 동의서 작성 와야 한다며 이동했다.

..

수술 설명은 교수가 아닌 1차 진료를 담당한 의사 선생님이 맡았다.

편도수술 주의사항

입안에서 압력을 가하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래를 뱉거나 금지, 빨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술 부위를 자극할 수 있는 뜨겁고 얼얼한 음식 금지

★가장 중요한 것:가벼운 출혈은 얼음찜질로 지혈이 되지만 피가 왈칵 쏟아지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응급실에 가면 되냐고 물었더니 가능한 한 병원에 오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응급실에서 간단한 조치만 해서 보내는 수준인 것 같다.병원에서 멀리 떨어져 응급실에 가게 되면 응급실에서 받은 처치 및 소견확인을 해놓고 수술한 병원에 전화로 내용을 알린 뒤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좋은지 물어보면 완벽할 것이다.b

편도 수술 후 음식

수술 부위를 태우느라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한다.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하는데 출혈을 확인해야 하므로 흰색 계열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쉐이크 (빨대 x) 스프 미음 아이스크림 연두부 곰국 쫄깃 계란찜…

수술은 대략 30분 정도.수술 설명서에는 1시간으로 표시돼 있다.

편도 수술 후유증

전신마취수술로 기도에 호스 같은 것을 삽입하게 되는데 수술 후 일시적으로 목이 타고 가래가 끓기도 한다고 한다.편도선을 제거하고 공명효과로 목소리가 바뀔 수 있다 – 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ㅎㅎㅎㅎㅎㅎ 저는 목소리의 변화까지는 모르겠는데 공간이 넓어져서 그런지 노래가 시원하게 나온다 wwwww 치아의 손상이나 기타 등등…

*편도수술을 하다가 기침을 하면 수술 부위가 파열될 수 있으므로 기침이 심한 사람은 수술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기타 수술동의서, 마취동의서, 수술설명 및 부작용 설명서

어쨌든, 이 서류 일식은 입원 병동의 간호사에게 건네면 된다.수술은 다음 날의 3번째. 오전 11시쯤 보기로 한다.

그 후

몸무게, 키, 측정 짐 정리 자유시간

잤어

#편도수술=단식하는 자정(12시)부터 단식이다.

과제 때문에 책을 가져갔다가 읽다가 잤다 눈을 뜨면 저녁 시간

식사 신청은 안 했어식사 신청은 간호사에게 미리 하면 된다.

나는… 있어… 오버하는 거 먹고 싶었어

후후후후

구내식당이 있는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정확한 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아마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김밥 같은 냄새 안 나는 음식 위주로 시켜 먹을까.. 도중(응급실 앞이 아닌 다른 건물 1층에서 받으면 될 것 같아) 뭔가 생각 없이 편의점으로 향했다.- 병원 내 음식섭취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자세히 기록할 예정.

#순천향대학병원 편의점

본관 1층 응급실 옆에 작은 편의점이 있다. 가서 유부초밥, 빵, 과자를 사왔어.참고로 여기 수건은 안 팔아 #순천향대병원 수건이 필요하면 가게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인근 슈퍼마켓에서 정말 얇고 녹색 수건 한 종류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다. 참고해 주세요.

한동안 #생크림 카스테라에 빠져서… 수술 전에 꼭 먹고 싶었는데

세상에

마침 편의점에 있던 #뽀송뽀송 크림 카스테라

얼마나 기뻤을까요?

..

반 정도 먹는데 크림은 없고 빵은 퍽퍽하다.

뭐야? 역시 편의점 빵… 그러니까

파면 나오는 모래 생크림 그것뿐이었어몰상… 나 이때 정말 슬펐어.

본관 1층 카페에서 밀크티를 샀다 맛있었다. 내 입에는 진해서 편의점에 가서 우유를 사서 희석시킬까 했는데.

최후의 만찬인데 뭔가 아쉬워… 어제 친한 언니가 치킨 기프티콘 사줬는데.. 그거 안 먹었으면 정말 슬펐을 것 같아. 너무 좋아。

마지막 기대주 나초

살사소스가 있어서 대박! 이랬는데

나트륨만 더 섭취한 느낌

병원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많이 있다. 아예 식사를 하고 오거나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 위주로 포장해 두는 것이 좋다. # 본죽도 있다.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입원 가는데 근처에 #zicoin 코인노래방이 있길래 부르다 왔어.

어젯밤

팔에 주삿바늘을 맞아야 하는데 혈관이 달아났다며 손등으로 치켜들었다. 지금부터 왼손을 단련해 두어야 한다.

저는 5인실이었나 6인실이었나커튼을 치니까 좋다.

콘센트가 많아

보호자는 옆으로 접이식 침대의자를 펴고 자게 된다.보호자 베개 담요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가져오는 것이 좋겠다.

다음 편에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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