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세계적인 자동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택시 운전사가 아니라 일반인이 놀리는 차를 이용하여 택시처럼 승객을 태우고 내려서 돈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당연히 택시 기사들이 일어설 수밖에 없고, 그래서 한국에서 퇴출됐죠.
한국이 너무 택시비가 싸고 택시조합이 발달하고 심지어 대선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커서 함부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택시에서 열심히 고혈압을 피우고 있어요. 어떤 업체가 한 서비스를 장악하면 생기는 독과점 폐해를 주십시오.
우버는 현재 한국에서 우버택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바이츠(Uber Eat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쿠팡츠처럼 배달 서비스로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하지 않고 일본 같은 곳에서 인기가 많아요. 그렇다고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2017년 우바이츠가 진출한 지 2년 만에 떠났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이 워낙 치열한 나라라서 그런가봐요.
솔직히 이 시장도 소비자들이 무한경쟁에서 혜택을 보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배달서비스가 없던 시절에는 배달료가 어디에 있었나요? 일정 금액 이상 주문했더니 배달을 전부 해줬어요. 물론 무료입니다. 지금 보세요 배달료는 기본 호출료에 무엇무엇에 막대한 배달료를 내야해요.
아무튼 이 우버츠는 한국을 떠났는데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아요. 그리고 이 우버가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어요.
2022년부터 자율주행차로 음식을 배달한다는 우바이츠
배차 서비스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가 22년에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요리 및 식품 배달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데 차들이 어디선가 많이 봤어요.
맞습니다. 현대의 전기차 아이오닉 5입니다. 우버는 국내 현대차 및 자동차 공급사인 Aptiv의 합작사인 모셔널 (Motional)과 제휴하여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밀킷 배달과 식료품 배달을 자율주행차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차는 아이오닉으로 자율주행기술은 모날에서 제공합니다. 미국이라면 가능합니다. 길도 넓고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한국보다는 주행하기 편해요. 그럼 자율주행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운전자 없이 주행할 수 있고, 특정 조작을 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레벨 4입니다.
레벨 4는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지만 사람은 타고 있기 때문에 위험 상황에 개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전 자율 주행은 레벨 5로, 사람 없이 혼자 걸을 수 있습니다. 모셔널은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탄 상태에서 시작한대요. 따라서 무인자율주행차가 아닙니다.
또한 산타모니카에 우바이츠의 배달을 모두 아이오닉5의 자율주행차가 담당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 우버와 제휴한 판매점포만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초기라 테스트 해보고 쓸만하면 확대되겠죠. 잘만 되면 이 자율주행 데이터로 현 전철의 자율주행 기술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그럼 우버가 직접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우버는 2020년에 자율주행부문의 스타트업인 오로라 이노베이션을 매각하고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시장을 떠났습니다. 단지 지금도 오로라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투자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버 외에도 미국에는 Lyft라고 하는 공유 차량 서비스가 있는데 Lyft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 여기도 모셔널과 손잡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