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개그맨 문천식 가족[사랑의 열매 6월호] 3,000번째 착한 가정의

더 재미있고, 더 나누는 가정이 되겠습니다.

개그맨 문천식은 착한 가정가입식에 가족의 손을 잡고 참석했다. 아내 송유라 씨와 아들 주완 군, 딸 주아 씨는 뜨거운 박수로 3000번째 착한 가정의 탄생을 축하했다.

개그맨 문천식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나눔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용한 선행을 실천해온 문천식에게 착한 가정공개 가입은 파격이었다.문천식은 “기부자가 있다”는 작은 외침이 또 다른 나눔을 부른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그래서 가입 행사에 기꺼이 참여한 것이다.특히 이번 가입식은 아동·청소년 분야 배분 현황을 보고하는 나눔 컨퍼런스와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웃음이 묻어나는 문천식의 나눔 문천식의 나눔은 가정에서 출발했다.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주변을 둘러보게 된 것이다.특히 선천성 희귀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아들 주완군을 키우면서 한층 성숙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인생의 시작이 0이 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병이나 장애가 있으면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 느낌이에요.병원에서 아픈 아이들을 보면서 그 시작점을 적어도 0으로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죠.문천식은 아들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홈쇼핑에 뛰어들었지만 유쾌하고 재미있는 판매로 쇼호스트계 품절남으로 불리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재미와 물건은 팔아도 쓸데없는 것은 팔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줬다.저는 개그맨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웃음을 주고 싶어요. 제가 운 좋게 웃으며 돈을 더 벌면 더 큰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천식빌딩 대신 ‘함께의 가치’를 유산으로, 문천식은 가입행사에서 “가족에게 나눔이란? 새싹 지지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세상에는 좋은 새싹이 많은데 이 새싹이 자랄 때 옆에서 뒷받침하지 못하면 쓰러질 수 있거든요.저는 이런 새싹의 버팀목이 되고 싶습니다.개인적으로 실천하는 충북 옥천의 영실애육원 후원이 대표적이다.문천식은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을 찾아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노후시설 교체부터 돌잔치, 선천성 안면기형 구순구개열 수술비까지 지원하고 있다.부모가 아니더라도 너희를 사랑하는 어른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어요.이런 사랑과 나눔이 모이면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문천식은 주완 주아 남매에게 이런 함께 가치를 유산으로 남겨주고 싶다고 밝혔다.천식 빌딩을 물려주는 것보다 함께하며 나눌 가치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착한 가정을 통해 아이들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함께하는 가치는 착한 가정 3000호에 걸맞은 가훈이다.이가훈이 삼천리 방방곡곡에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

글 강보라 사진 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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