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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울대병원 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최준영 교수에게 첫 외래를 받는 사람마다 느껴지는 점이 다르지만 병원 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이고 교수님도 친절해 큰 위안이 된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병원 분당서울대병원 www.snubh.org
같이 ct, 영상을 보면서 아무쿠키는 작지만 성기와 밀접한 처치가 늦으면 목소리 훼손된 거야, 속셈으로 2~3주 안에 수술 일정을 잡음.멋모르고 추적 관찰했더니…전 교수님께 진박찜?
아기를 돌봐줄 시터님을 불러서 수술방법을 고민하고….티나 안쪽 겨드랑이 로봇수술도 고민하다가 목에 하는 부분 절제술로 선택하기로 (게츄이임)
“간호병동 vs, 일반병동”
남편은 시터 부모님과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나를 돌봐야 하는데.. 상황이 간단해서 안음굿이 부모님을 초대하는 것도 그렇고, 간 호병동이라는 서비스를 처음 알았는데..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www.snubh.org
현행 입장료 본인부담금에 대한 만원대 비용추가로 1:1간호는 아니지만 간호사,간호조무사의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출처,간호통합서비스병동 동의서),간호병동 장점병실 문앞 간호사님 항상 상주보호자님 1인 출입 가능(보호자 상주 및 보호자외 잘 도와주신다는 것,누구들이 너무 아프고 친절하게 해주셨던 것,또한분께서도 잘 도와주셔서 감사드릴 수 있는 것, 트레이에 대해 감사드릴 수 있는 것, 트레이에 자주 방문 방문 방문이신 분께도 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1인실, 2용, 5인실 입원비 차이가 나지만 나는 조용한 2개 객실로 선택하게(장소가 없어 5인실서 하루 자고 이동)
“3박4일 수술짐 싸” 입원 준비물 환자 신분증, 사전 문진표, 세면도구, 수건, 텀블러, 물티슈, 실내화 카디건, 휘어지는 스트로든, 출산 시 입원 준비를 한 적이 있어 그대로 삼암 카페에서 추천하던 스템들 골라 간단하게 3박4일 짐을 챙겼던 것
수술후 목이 자유롭지 못하고 수술후 회복을 위해 물도 자주 마셔야 하기 때문에 휘어지는 빨대와 텀블러가 정말 유용했다?
“입원절차” 입원천 외래입원결정>대기접수(병동선택)>입원당일 병실배정확인>입원절차를 독특했던게 입원하기로 한 당일 날병실배정되었다는 글자가 11시30분에 엄병실이 부족하면 하루 연기되는데..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한테는 스케줄이 꼬일 수도 있고조금 곤란하긴 하지만 혹시 메일 보고 출발해서 6시 이후에 도착하면 응급실에서 입원수속을 하면 돼.
남편과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서울에서 밥을 먹고 마지막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 기분전환한다.
“수술 전 준비사항”
수술 전 준비사항 단식(수술 전날 자정부터 단식) 겨드랑이 탈모, 장신구와 매니큐어 제거 수술 후 폐운동을 위한 심호흡 연습 수술 가기 전 하의 탈의와 소변 씁쓸하지만 씩씩하게 입원 수속하고 첫날은 5인실에서 자고 간호사실에 말하고 남은 날은 2인실에서 묵는 5인실이나 2인실 병상의 크기는 동일
시설이 정말 좋은 스마트베드 시스템과 침대 앞 모니터로 인터넷, TV 시청, 오늘 회진 일정 내 수술과 수치 기록을 모두 볼 수 있다.그런데 너무 자동화돼서 엄마 또래라도 힘들어할까봐 걱정이야.
“수술 후 주의사항”
뭐.. 혼자 수술실 카트로 옮겨질 때는 무섭고 걱정스러웠는데, 참을만했고 수술 당일에는 좀 힘들었던 것 같아.출산의 고통에 비하면▲아이를 낳고 나서 건강해진다=수술 후 주의사항=회복을 위해 잠을 안 자고 심호흡하기 쉬운 기침을 하지 않는다(어차피 할 수 없다)△배액관을 달고 나오는 것이 어색하다△수술 후 다음날부터 목 운동하는 본드가 흘러나온 것은 그 정도다. 절개부위가 아닌..수술 다음날까지만 해도 목소리도 불안정하고 삼키기도 거북했지만
3일째에는 밥도 일반식도 먹고 밥도 맛있었어ㅋㅋ1층 스벅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먹고 유착방지를 위한 목운동도 열심히 하고..수술 다음날 머리 감겨주는 서비스 해주는 것 같아ㅋㅋㅋ?
밤이면 오지 않는 잠을 들으며 자기 연민과 후회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근데 집에 두고 온 아기랑 영상통화하면서 눈물이 나도…앞으로 지켜야 할 일이 생겼으니 저를 조심할 예정.
“퇴원과 보험청구서류” 퇴원 당일 입퇴원 확인서, 퇴원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퇴원 후 첫 외래진단서(질병코드), 조직검사 결과지
△각자 보험사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나는 수술 결과도 좋고 예정대로 퇴원한다.퇴원 후 2주 후 외래수술을 하고 갑상샘 호르몬제와 상처관리 스프레이를 받는다.
걱정보다 아기안는것에 큰 무리가 없다면 그래도 회복을 위해 퇴원후 일주일까지는 시터님이 계속 오셔서 시터님이 챙겨주시는 세끼 잘 챙겨드세요.
배액관의 딱지가 생기면 샤워도 할 수 있으므로 퇴원 후, 2일째부터는 샤워도 했다.수술 부위에 붙인 스텔리스트립도 지워졌고, 걱정보다 상처가 얇아 주름처럼 보여 안심.
“퇴원 후 첫 외래”
난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일찍 발견해 적절한 처치를 했기 때문에 수술결과는 9mm 암세포, 림프관 전이세포 제거, 목소리 신경도 모두 좋아졌고.
다만 5년여는 아침식사 전에 매일 신지 녹신을 갖춰야 하는 거흉약과 흉터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잘했다며 스스로를 다잡는다.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정도 아기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아등바등하지 말고, 남의 눈치 보기보다는 내 목소리 신경 쓰고, 건강하지 못한 음식과 생활로 나를 혹사시키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