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8 (신생아 손발로션 마사지, 단유 고민, 산후도우미 천국…!)

2023.2.7 화요일 d+38 산후도우미와 함께 한 일주일째, 다행히 이모님을 너무 잘 만나 우주를 돌봐주는 것도 음식도 청소도 빨래도 모두 너무 마음에 든다. (포항참사랑어머니회 산후도우미를 예약할 예정이라면 프리미엄 이모님께 업그레이드를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아닌 것 같네요!!)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해주시니까 편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른 아침 수유를 담당하는 것은 생각보다 체력과 졸음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미리 수면을 보충해 두는 것이 좋지만 신뢰할 수 있는 이모가 계시니 낮잠도 잘 수 있을 것 같다. 방 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이제야 깨달았다.

그래도 엄마는 우주를 사랑한다♡이제 우주가 3시간 수유기에 적응했는지 새벽 수유가 상당히 쉬워졌다. 신생아 때는 1시간이었고, 1시간 반 만에 깨어나서 펑펑 울곤 했는데 지금은 우주가 울고 내가 눈을 뜨면 어느새 3시간이 지나고 있다. 신생아 졸업했다는 건가?호호… 100일의 기적이 아니라 50일의 기적 해줘도 되겠다. 우주야^^?

잘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너무좋은 우주! 타이니모빌에서 열심히 눈운동도 해주고!! 신난다~

이모랑도 너무 잘 놀고 잘 자고! 이모가 우주는 얌전한 편이라고 했어 밤에 우는 건… 그 나이 때 다 그렇대 이유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연륜 아줌마 이야기…잘 새겨야지.. 아주머니가 그러시다면 그렇지~~!!

항상 이모가 퇴근할 때 밤에도 잘 자고~ 하면서 퇴근하는데 그 말 덕분인지 새벽에는 꽤 잘 잔다. 이렇게 잠이 들어!!!!!!!!!

방 안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고 신생아에서 생후 2개월 아기에게 좋은 놀이에 대해서 나오고 있는 영상을 보게 됐다. 초점 책, 모빌, 츄쯔츄기, 타ー미 타임, 아이 콘택트, 노래를 부르는 등 아기의 신체 발달에 좋은 놀이는 거의 우주에 주고 있기 일쑤였다. 내가 놓치고 있는 하나가 있었지만 바로 정서 발달이었다. 정서 발달은 스킨십이 아주 중요하지만 복잡한 것은 필요 없이 간단하게 아기의 손발 로션 마사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성의 발달과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우주가 샤워를 하고 바르는 로션은 우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빨리 하는 것으로 바쁘게 하는 편으로 마사지를 하고 거두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잘하게 되어서 잘 하고 달라고?)그래서 생각 난 김에 로션으로 수족 안마를 꼽았다. 압력이 너무 못하도록 다정하게 손발을 마사지하면 된다.

싫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히 잘 받아서 좋아하는 것 같았다. 오.. 진작 해줬으면 좋았을텐데..♡귀여운 손과 발…완전히 신생아 때보다 컸다. 손톱도 잘라줘야하는데 아직 좀 무서워..T0TT 이번에 도전해야해!!

남편의 퇴근 전까지 열심히 아기 체육관, 모빌, 타ー미 타임을 하면서 육퇴를 기다렸다. 오늘은 남편의 회식이 있어서 육퇴이 조금 늦었지만, 우주가 밥을 먹고 잘 잠들었으니 아주 편하게 새벽 준비가 됐다. 저의 새벽 준비와 젖병 세탁, 브렛츠아 깔때기 정리, 브렛츠아 물 가득 머금고 분유 포트 물 가득 머금고 수유 의자 옆에 손수건을 놓을 것을 말한다.wwwwww(이것을 안 하면 너무 불안하게 된다.남편 퇴근 전까지 열심히 아기체육관, 모빌, 터미타임을 하며 육퇴를 기다렸다. 오늘은 남편 회식이 있어서 육퇴가 조금 늦었지만 우주가 밥을 먹고 잘 잤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새벽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나의 새벽 준비란 젖병 세척, 블레치아 깔때기 정리, 블레치아 물웅덩이, 분유포트 물웅덩이, 수유 의자 옆에 손수건을 놓아두는 것을 말한다.ㅎㅎㅎ 이거 안 하면 너무 불안해.지금 나는 젖 떼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언제부턴가 직수은 포기한 지 오래고 젖 가축도 뜸하게 하는 것이어서 하루 열심히 젖은 가축 하고 모으면 우주 한끼(130ml)이 나온다. 조리원에서 모유가 많이 나오면 집에 돌아와도 아기를 잡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조리원의 마음가짐은 집에서 모유 수유하면서 양을 늘리기.. 어렵지 않아 보였다..)집에서 배 고프다고 울면 정신이 무너지고 납부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됐다. 그 때문에 젖은 축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젖 축도 시간 간격을 못 지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당연히 양이 더 줄고 있다. 그래도 어떻게 얼마나 튀김을 하면 하루 한끼 정도 만들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모유 수유에 대한 열정은 없는데 미련만 있는 경우와 할까..겨우 38일이 지나 슬슬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 것 같았다. 사실 유축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젖는 것만 같아^^…# 젖었다#젖 뗀 고민. 신생아 마사지#신생아 정서 발달. 신생아 손발 마사지#육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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